세종시, 가야금·판소리 전통문화 같이 배워요

문화·교육 > 2023-02-03 06:26:00

7일부터 세종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겨울방학프로그램 개강
어린이 가야금 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판소리 교실 운영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종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박연문화관 1층)에서 가야금과 판소리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무형문화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형성하고 무형문화재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어린이 가야금 교실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판소리 교실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각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겨울방학프로그램은 가야금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와 시 지정 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이수자가 수강생 눈높이에 맞춰 이론교육과 실기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조기에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무형문화재를 접하게 됨으로써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며 “세종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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