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청양 지역 여론조사 박수현 후보 앞서

정치·사회 > 2020-03-31 11:00:01

중앙일보 박수현 44.6% VS 정진석 후보 34.4% ..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의회,금강일보 박수현 48.7% VS 정진석 34.5%
박 후보 40대, 여성 압도적 ↑, 정 후보 60대 ↑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4·15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주·부여·청양 지역 여론조사에서 박수현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는 격전지 10곳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주·부여·청양 지역에서 박수현 44.6% VS 정진석 후보 34.4% 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10.2%포인트 앞서고 있으며, 무소속 김근태 후보가 7.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가 격전지 10곳에 대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24~25일 해당 지역별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여 명을 상대로 투표 의향을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

 

  

 

같은 날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의회와 금강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21대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수현 48.7% VS 정진석 34.5%로  14.2%p 앞서는 것으로 나왔으며, 무소속의 김근태 후보는 5.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공주에서 박 후보가 정 후보를 13.3%포인트 앞섰다. 뒤이어 부여(8.4%포인트), 청양(4.3%포인트) 순이다.

※중앙일보 발표

 

박수현 후보는 응답자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 정진석 후보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의회와 금강일보의 여론조사 결과

 

  ▲출처 중앙일보

 

박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남성 43.8%, 여성 53.5%였으며, 정 후보 지지응답은 남성 37.7%, 여성 31.2%로 발표됐다.

 

연령별로는 박 후보의 경우 40대에서 70.4%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고, ▲18∼29세 49.1% ▲30대 57.8% ▲50대 49.4% ▲60세 이상 39.9%로 나타났다.

 

정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42.6%로 가장 높았고 ▲18∼29세 19.9% ▲30대 32.8% ▲40대 18.3% ▲50대 37.8%로 나왔다. 박 후보는 여성과 40대, 정 후보는 남성과 60세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여론 조사결과를 놓고 보자면 이번 4.15 총선은 부여,청양 지역의 60대 이상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주목대는 대목이다.

 

정진석 후보는 한 지역 언론 매체로부터 허위사실 공표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상태이다.

또한, 정 후보로서는 전 새누리당 의원 출신인 김근태 후보의 무소속 출마와 완주가 부담일 수 밖에 없다.

 

지난 총선의 경우 정 후보가 공주에선 뒤졌으나 부여·청양에서 앞서 승리했다

 

공주·부여·청양은 여덟 번의 총선 중 여섯 번을 보수 정당 후보가 이겼던 지역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은주 기자 / silver23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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