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행정복지센터 3곳 신축…대시민 행정서비스 향상

정치·사회 > 2022-03-08 15:43:10

반포면, 의당면,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관내 낡고 협소한 행정복지센터 3곳을 신축, 대시민 행정서비스 제고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연도, 시설 상태 및 주차 공간,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우선순위를 정하고 충청남도의 투자 심사 등을 거쳐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포면 행정복지센터 조감도

 

현재 반포면과 의당면, 옥룡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축 중으로 우선, 반포면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해 1,908㎡의 부지에 연면적 2,00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건물의 노후가 심각하고 재사용시 안전 문제가 대두되면서 부득이하게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신축할 예정으로 이달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곧바로 공사에 착수, 내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사무실 및 회의실, 다목적실, 작은도서관 등을 구성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제고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의당면 행정복지센터 조감도


이어 의당면 행정복지센터는 총 94억 원을 투입해 5,244㎡ 부지에 연면적 1,955㎡(행정복지센터 624㎡)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곳에는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커뮤니티센터 등 생활SOC 복합센터로 조성된다. 


커뮤니티 주요시설은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실, 체력단련실, 동아리방, 다목적실, 다문화사랑방 등 주민들의 복지와 건강 및 문화들을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을 제고 시킬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한다.


이와 함께 현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부지에 조성될 공산성 어울림센터는 국비 55억 원 등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된다. 


3,090㎡의 부지에 연면적 2,160㎡,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이달 중 착공해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 공산성 어울림센터 조감도
 

주민문화센터, 주민자치회 사용 공간, 다목적실 등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이를 통해 옥룡동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게 될 동네 공유상가와 마을목욕탕도 들어설 예정으로 이를 운영해 나갈 마을협동조합도 최근 구성했다. 


이밖에 시는 이인면 행정복지센터에 대해 올해 정밀안전점검진단,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청사 신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공사 중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한 시공은 물론 튼튼한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 감리원 배치와 감독 공무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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