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7년까지 청소년시설 9곳 확충.. 2019-08-01 / 845

고운청소년센터 6일 개소..
한솔2복컴 9월부터 프로그램운영..
단계별로 생활권마다 설치..
읍.면지역도 부강면, 전의면에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진행..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2027년까지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9곳을 확충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일(목) 정레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청소년(9세~24세)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과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생활권마다 청소년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고운동 남측 복컴에 '고운청소년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생활권단위로 청소년 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고운청소년센터는 복컴 2층에 385㎡ 규모로 설치됐으며 5억 8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센터에는 미디어룸(녹음실), 댄스연습실, 게임룸 등의 공간을 배치했으며, 청소년들에게 드론 조종, 진로 교육, 예술놀이터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새롬종합복지센터에 청소년센터를 설치했으며, 한솔동 제2복컴에 청소년 전용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5월 준공예정인 3생활권 보람동 광역복지센터에 청소년센터를 설치해 8월부터 운영하고 4·5·6생활권에도 2027년까지 광역복지센터 안에 청소년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신도시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아름동에 대규모 종합청소년시설인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를 건립 중이다.

 

 

이시장은 '읍,면 지역 청소년들의 상대적 소외감이라는 지적'에 대해 “읍면지역 청소년들에게도 교육·복지·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강면에 26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578㎡의 청소년문화센터를, 전의면에도 42억 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858㎡의 청소년문화센터를 각각 건립중이다.” 강조했다.

 

현재 조치원읍 문화예술회관에 있는 청소년센터는 조치원제2복컴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청소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그 공간을 찾아가 문화·예술 및 스포츠, 여가활동을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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