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상향평준화’ 발전... 다양한 진로·진학 기회 확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를 양성
교육혁신을 지속하여 교육특별자치시 위상 확립

세종시교육청의 혁신2기 앞으로 3년의 정책방향이 발표됐다.

취임 2년차를 맞은 2일 언론과 가진 브리핑에서 ‘혁신·미래·책임·학습도시세종 4대 정책방향 70개 공약이행 기틀 다져 앞으로 교육혁신을 지속하여 교육특별자치시 위상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이에 앞서 ‘지난1년의 기반으로 앞으로 남은 임기에는, 교육부의 유.초.중등교육 권한 이양에 대비하여 적극적으로 학교자치를 지원할 수 있는 교육청의 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혁신.미래교육”분야와 관련 ‘고교상향평준화’ 정책을 한층 더 발전시켜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력제고 종합계획’을 수립,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진학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세종창의적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생의 진로상담과 연계한 진로탐색, 교원들의 진로교육 역량강화 등 다양한 체험 시설 제공 등을 전담할 ‘창의진로교육원 설립’도 ’22년 3월까지 완료키로 했다.

“책임.학습도시세종”분야와 관련해서는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올 하반기에 ‘기초학력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학습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며 ‘세종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통합교육과 특수교육 지원을 내실화하는 등 4대 분야 13개 중점과제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학생자치 활성화 차원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생 리더십캠프’와 ‘세종학생축제’를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고, 교육공동체의 눈높이에서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기 위해 ‘교육정책모니터링단’ 운영과 ‘타운홀 미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