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의사회) 코로나19 개량백신 추가접종 권고문 ..

칼럼 > 2022-12-17 08:22:54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대전시 의사회가 16일 권고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개량백신 추가접종을 당부했다.


의사회는 "최근 확진자의 25%가 60세 이상 감염병 고위험 계층으로 코로나19는 아직 시민 생명에 여전히 위협적인 질환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의 특징상 겨울철에 유행을 하고 있어 올 겨울은 코로나19 극복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저조해 어르신들과 면역저하자 등의 건강이 매우 우려되는 실정이다"고 했다.


또한 "일부 시민들이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염려하고 있으나, 대전시 의사회 회원과 병의원 실무자에 의하면 개량백신을 접종한 분들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의견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60세 이상 되는 분과 감염 취약시설에 입소한 분은 접종한지 3개월이 지났거나 확진된 적이 3개월이 지났다면 반드시 중중화 예방을 위해 개량백신을 접종해달라"고 호소했다.


 

▶ 『대전시 의사회) 코로나19 개량백신 추가접종 권고문』 전문


대전시민 여러분!

코로나19가 확산된 지 벌써 3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대전시민의 2명 중 1명 이상이 코로나에 확진되었고, 사망자도 860명을 넘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었음에도 시민들의 성숙한 자율방역으로 코로나 제7차 대유행 고비를 잘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최근 확진자의 25%가 60세 이상 감염병 고위험 계층으로 코로나19는 아직 시민 생명에 여전히 위협적인 질환입니다.


코로나19의 특징상 겨울철에 유행을 하고 있어 올 겨울은 코로나19 극복에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저조하여 이번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서 어르신들과 면역저하자 등의 건강이 매우 우려되는 실정입니다. 


일부 시민들이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염려하고 있으나, 대전시 의사회 회원과 병의원 실무자에 의하면 개량백신을 접종하신 분들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개량백신은 변이바이러스 무력화에 매우 우수한 연구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 하나 생명이 소중하지 않은 분이 있을까요.

이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은 없어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  

대전시 의사회는 대전시와 발맞춰 코로나19를 넘어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해 지금도 동네 병의원에서는 진단검사 및 치료를 하고, 감염병 전담병원에서는 숨도 쉬기 어려운 방호복을 입고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습니다. 이제 올 겨울이 마지막 코로나 대유행이기를 고대합니다


무엇보다도 60세 이상 되시는 분과 감염 취약시설(요양병원·요양원)에 입소하신 분께서는 ❶접종한지 3개월이 지났다면 ❷확진된 적이 3개월이 지났다면 반드시 중중화 예방을 위해 개량백신을 접종해 주시기를 권고드립니다.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이제는 예약 없이 편하게 접종할 수 있습니다.


2023년 1월에는 실내에서 마스크을 벗고 서로 얘기하며 웃는 그날이 되기를 대전시 의사회는 간절히 바랍니다. 


2022. 12. 16.

대전시 의사회 일동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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