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대통령의 고향에서 윤석열 꺾었다''

정치·사회 > 2024-04-11 08:46:00

정진석 후보와 '세 번째 리턴매치'에서 압승, 앞선 두 번의 패배 완벽하게 설욕 ..
박수현 당선인 ''당선의 기쁨보다는 민심의 엄중함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준 선거''
''통합과 화합을 원동력으로 통해 공주부여청양 발전 이루겠다''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가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를 꺾고 설욕에 성공했다.

 

 

세 번째 격돌 끝에 승리한 박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당선의 기쁨보다는 민심의 엄중함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준 선거였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현 당선인은 "유권자들께서 내리신 정치의 복원, 민생의 회복을 지상명령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엄중함에 우리가 또 다시 매를 맞을 수도 있겠다"라고 국민의 준엄한 말씀을 재차 언급했다


끝으로 박 당선인은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을 바라볼 것이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며 "단지 민주당의 국회의원만이 아니라 국민의 국회의원 공주 부여 청양의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통합과 화합을 통해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11일 첫 일정으로 공주보훈공원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 박수현 당선소감문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선의 기쁨보다는 민심의 엄중함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준 선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의 복원, 민생의 회복을 우리 유권자께서 내리신 지상명령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엄중함에 우리가 또 매를 맞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지금 이순간 무겁게 하게됩니다


저는 민주당의 국회의원만이 아니라 국민의 국회의원 공주부여청양의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을 바라볼 것이고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것 입니다. 그래서 공주‧부여‧청양의 발전의 원동력을 통합과 화합을 통해서 만들어 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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