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 내 생활편의시설 크게 증가

정치·사회 > 2019-01-30 11:57:27

음식점-정부청사 상권 나성동,도담동,어진동에 43% 분포
어진동 커피숍 48곳 월등히 높은 분포..
학원-국제고,과학예술영재학교 위치한 아름동 가장 많아..
새롬동 2생활권 학원 밀집지역으로 부각..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생활편의시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2018년 12월 말 기준 행복도시 내 주요 생활편의시설 수는 3631곳으로 2017년 12월 말 기준 2988곳 대비 22%(643곳)가 증가하였다고 30일(수) 발표하였다.

 

업종별로는 ▲이미용 52%(195곳→296곳) ▲학원 31%(404곳→528곳) ▲음식점 29%(1174곳→1514곳) ▲제과점 27%(56곳→71곳) ▲병의원 18%(187곳→220곳) 증가 등 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편의시설이 크게 늘어났다.

 

반면 부동산 중개업소는 거의 변화가 없어(697곳→694곳)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음식점은 정부세종1·2청사 상권인 나성동(240곳)·도담동(222곳)·어진동(190곳)에 43%가 분포하였고, 어진동은 커피숍이 48곳으로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분포를 보였다.


병·의원은 종촌동(35곳)·나성동(30곳)·아름동(28곳) 순으로 나타났다.

학원은 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위치한 아름동이 11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새롬동이 88곳으로 2생활권의 학원 밀집지역으로 부각되었다.


부동산중개업소는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주상복합 등 개발이 한창인 중심상업지구 나성동이 124곳으로 가장 많았다.

 

안승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은 “지금까지 급증한 인구증가에 따라 생활편의시설도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하는 정주여건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세종시 보건소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토)부터~6일(수)까지 행복도시 생활편의시설 중 응급 시 필요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보건소 누리집
(http://health.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주 기자 / silver23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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