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람동 '도심내 나들목(IC)' 설치 추진한다

정치·사회 > 2019-03-04 11:46:56

세종시 연결 고속도로 IC 외곽, 타 시·도 접점에 자리잡아..
'고속도로 접근성 떨어진다' 지적 있어..
도심내 나들목(IC) 설치 필요성 대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일 당진~영덕 고속도로가 통과 하는 가람동(세종 이마트 주변)에 나들목(IC)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세종시 도심 내 첫 ‘고속도로 IC’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남세종 IC) 대전 북유성 IC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대전 유성권 시민들이 주로 이용

 

세종시는 “올해 말까지 한국도로공사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본격적인 건립 계획을 수립한다”며 “대상지는 한솔동 첫마을 6~7단지를 지나 이마트로 향하는 가람동으로 세종천연가스발전소 앞을 지나는 대전~당진 고속도로에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TG)를 설치하는 안이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확정돼 추진된다면 비용은 시와 LH가 50% 도로공사가 50%를 부담하게 된다.

 

현재 세종시 인근의 나들목은 남세종 IC, 서세종, 정안IC, 남청주IC 등 이 있다. 세종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IC가 시 외곽 또는 타 시·도 접점에 자리잡고 있어 고속도로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도심속 IC'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정안IC 전경) 서세종 IC와 정안 IC는 공주 쪽에 가깝다. 남청주 IC 역시 청주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3생활권 세종시청에서 가장 가까운 IC는 남세종 IC로 9.6km(15분), 1생활권 동측 한뜰마을에서 서세종 IC는 10.8km(19분), 1생활권 서측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북측)에서 서세종 IC는 9.7km(14분), 2생활권 다정동~서세종 IC는 8km(12분), 4생활권 국책연구단지~남세종 IC는 12km(17분), 6생활권 해밀리~정안 IC는 18km(18분)다.

 

세종시는 도로공사에서 이번달 중으로 조사대상을 확정하고 4~12월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며 용역 결과가 경제성이 있다고 나오면 시는 LH와 함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 / silver23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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