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투표소 213곳을 확정하고, 선거인 284,772명에게 투표안내문과 후보자 선거공보를 발송하였다고 밝혔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시조합장선거의 투표소는 선거가 실시되는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하되, 동 지역의 경우에는 관할 선관위가 조합과 협의하여 일부 동에만 설치할 수 있다.

이번 조합장선거에서는 구·시·군단위로 통합선거인명부와 투표용지발급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선거인은 조합을 관할하는 구·시·군선관위가 설치한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총회 또는 대의원회에서 선출하는 선거의 경우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선거인에게 발송한 투표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도 투표소 주소와 약도를 조회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공명선거 실천을 결의한 동세종농협조합
 

한편,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달  27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마감한 결과 평균 2.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조합별로 살펴보면 남세종농협은 신상철(64) 이명복(61) 지천호(64) 씨가 등록했고 세종동부농협은 사석배(71) 소순석(53) 씨가 등록했으며 동세종농협은 강영희(58) 김장식(58) 윤상구(63) 씨가 출마했다.

세종서부농협은 백승옥(60) 윤찬중(67) 이성규(64) 이윤태(62) 이흥세(74) 씨가 등록했고 서세종농협은 김병민(56) 장면기(60) 씨가 출마했으며 전의농협은 고진국(69) 김정기(57) 씨가 등록했다.

조치원농협은 오흥교(60) 이범재(64) 씨가 등록했고 세종중앙농협에는 임유수(66) 현 조합장이 산림조합은 안종수(55) 현 전무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1명의 후보자가 등록한 경우에는 무투표 선거를 치루게 되는데 해당 조합의 모든 선거관리업무를 중지하고 개표마감후 당선증만 교부하게 된다.

아울러 시 선관위 관할은 아니지만 시민들이 조합원에 다수 들어가 있는 세종공주축협에는 이은승(60) 이충열(58) 허곤(50) 씨가 출마했고 세종공주원예농협에는 김붕식(58) 박승문(50) 씨가 등록했다. 

박은주 기자 / silver236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