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청양지역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발생..

정치·사회 > 2021-02-07 17:10:27

정산면 사무소 직원들 밀접 접촉자로 분류..
19일까지 격리.. 군청·인근 직원 정산면에 파견해 업무..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청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3명, 7일 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청양 #61과 청양 #62, 청양 #63이며 7일 양성판성을 받은 사람은 청양 #64과 청양 #65이다. 

청양 #61은 5일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6일로 정정됐다.

 

61번과 63·64번은 56번 접촉자, 62번은 58번 접촉자, 65번은 64번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7일 오후 2시 현재 청양지역 확진자는 모두 65명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청양 #54 확진자 발생 이후 정산면사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5~7일 접촉자 검사를 실시했으며, 확진자 거주지 마을회관 2곳에 의료진을 파견, 현장에서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8일부터 20일까지 군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와 회의 등 대면모임을 금지하고 청양군 소속직원 1/3에 대한 재택근무를 실시하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설 연휴기간 포함 지속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9월 확산차단 효과를 보였던 '잠시 휴(休)'캠페인을 8일부터 20일까지 재개하면서 방역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추가확산 방지와 확진자 및 접촉과 관리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군민들께서도 개인방역과 사회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SNS를 통해 "안타깝게도 청양 54번 확진자(2.5) 발생 이후 총 11명(공무원 3, 민간 8)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7일(일) 오전 12시 현재 1,000여 명이 예방적 검사를 받았거나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추가 확진자가 간헐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우려되어 2.19일까지 「잠시 휴(休)」 기간을 운영코자 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로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군민들께서는 보건의료원에 오셔서 검진을 받아주시기 바란다"며 "정산면 사무소 직원들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2.19일까지 격리되기 때문에 군청 및 인근 직원을 정산면에 파견해 업무를 처리토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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