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세종축제, ‘한글·미래·창의’ ‥더 넓게·더 풍성하게

포토 > 2023-09-20 16:48:00

매일 저녁 수상 불꽃 극·9일 블랙이글스 에어쇼 마련 ..
쌍방향 소통극·방 탈출 게임 등 시민기획 프로그램도 ..
음악가 공연·온 가족 자전거 축제 등 연계 행사 다채 ..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오는 10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4일간 세종호수공원에서 ‘금강을 통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세종의 출항을 알린다’라는 주제로 세종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세종축제는 ‘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를 주제로, 세종시의 정체성인 한글, 미래, 창의를 담은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참여형 도시문화축제로 11종 시민기획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개막식 구성은 취타대 퍼레이드와 시민합창단 공연, 에어리얼 퍼포먼스(공중서커스)가 화려하게 첫 무대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는 세종호수공원에서 수상 불꽃 극 ‘호수 위 우주’가 축제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수상 불꽃 극은 화염과 불꽃, 창작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낮 시간대 호수공원은 ‘세종 한글 놀이터’, ‘호수어트랙션’ 등 한글과 레저 체험으로 채워진다.


푸른 들판을 배경으로 조성된 ‘한글 미로 놀이터’는 친환경 미로를, 우천을 대비한 대형 텐트 공간에서 진행되는 ‘한글체험놀이터’에서는 한글로 즐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호수공원 은빛 해변에서 열리는 ‘호수어트랙션’에서는 킹카 누와 문 보트를 타고 호수를 즐기는 기회도 제공된다.


중앙공원 도시축제 무대에서는 월드뮤직, 재즈 음악과 함께하는 가을밤 ‘세종뮤직피크닉’이 7~8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이응 다리에서는 7~8일 오후 1시부터 ‘다리 위 서커스’가 펼쳐지며 9일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 버스커’ 공연이 시민 관객들을 맞이한다.


9일 한글날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세종 한글 노래 경연대회’가 세종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세종 한글 노래 경연대회’는 어린이 동요와 외국인 자유곡 부문으로 나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성진 축제감독은 “어느덧 11주년을 맞은 세종축제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알찬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이번 축제를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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