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정동 한 식당 건물서 가스폭발 화재 ..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한 식당 건물에서 24일 밤 8시 52분쯤 가스폭발 화재로 10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 24일 밤 8시 52분쯤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한 식당 건물에서 가스폭발 화재로 10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독자제공]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모두 10명으로, 5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9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11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폭발 여파로 건물 내 식당 2곳이 무너졌으며, 인근 건물들도 유리창이 깨지거나 부서졌고, 주차돼 있던 차량들도 피해를 봤다.
폭발 화재가 난 건물은 단층 건물로, 사고 당시 쾅 하는 큰 폭발음을 일으켰다. 당시 인근 건물들이 흔들릴 정도로 폭발 위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폭발 직후 화재가 발생했으며, 건물은 형태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다.
또 폭발로 인근 도로와 인도에는 각종 파편들이 쏟아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중이며 추가 인명피해 상황과 사고 경위 등을 확인 중이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silver5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