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세종시에서도 상영된다.

이번 세종 시사회는 ‘김대중대통령영화 세종상영위원회’가 준비한 행사로, 내년 1월 10일(수) 저녁 7시 메가박스 세종나성에서 만날 수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은 국민을 위한 정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첫걸음을 떼고 정착시킨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를 향한 필사의 발걸음과 파란만장했던 삶의 궤적을 감동적으로 기록한 영화다.

김대중 평화센터의 기획에서 출발해 명필름과 ‘노무현입니다’를 제작·배급한 최낙용 대표가 제작을 맡고, ‘노회찬6411’의 민환기 감독이 연출해 주목받아왔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과 관련된 미공개 자료들과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가 공개되는 것은 물론, 그와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생생히 담겨 있어 다큐멘터리로서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세종시사회는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시사회 참가신청은 구글폼 링크(https://forms.gle/ew9NfJXrb7f7hrR68)를 통해 가능하다. 회비는 1만 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세종상영위원회 사무국(☎ 010-8823-05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시사회를 준비한 김대중대통령영화 세종상영위원회 장현자 공동추진위원장(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상영회가 한평생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이끌며 IMF 외환위기를 극복했던 위대한 지도자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대중대통령영화 세종상영위원회’ 추진위원회에는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518부상자회세종지부,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청년희망팩토리, 새로운생각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