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황제 영접? 2020-08-12 / 680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11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세종교육청을 방문과 관련 온갖 가십거리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용어는 '황제 영접'이다. 

 

15시부터 세종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갖게 될 합동 발표를 30여 분을 남겨 놓고 교육감은 물론 실·국장, 과장들까지 교육부의 수장 영접을 위해 현관까지 나와 기다리는 모습은 가히 웃음만 나오게 했다. 뿐만 아니다 교육청 1층 로비에도 안내를 위한 직원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물론 내 집을 방문하는 손님맞이기에 정성을 다하기 위해서라면 그럴 수 도 있겠다 할 수도 있지만 '과하면 부족한 것 만도 못하다'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이 어떤 시기인데 아직도 이러한 풍경을 연출하는가?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이 문제는 교육부와 협의한 사안이라며 취재 신청을 하지 않은 언론인들은 출입을 금한다는 교육청 직원의 말에 심장이 내려앉는 듯했다. 지금이 5공 시절도 아니고...

 

교육청의 한 직원은 취재 신청을 하지 않은 기자를 ?아다니며 지속적인 취재 방해를 하는 모습은 가히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취재기자의 말에 '대단했어'라고...  

 

물론 전례 없이 우리 사회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어쩔 수 없다 해도 이 정도면 황제 영접임은 충분하다는 것이 이를 바라본 언론들의 지적이다.

 

문제인정부의 교육의 수장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위세는 정말 대단했다.

 

한편,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최교진교육감은 "모든 학생들을 위한 교육안전망 강화방안"과 관련 방역·학습·돌봄 3대 안전망에 대해 합동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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