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합체육시설 타당성재조사 통과···세계U대회 핵심 시설 적기 건립 행정력 집중 ..

문화·교육 > 2024-05-02 16:39:00

’27년까지 총사업비 1,769억원 투입, 물가상승분 추가 반영 노력 ..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오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 과정을 거쳐 2027년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세계U대회) 개최시, 종합체육시설 활용을 전제로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기자 브리핑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지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경제성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비용 대비 편익(이하 ‘B/C’)의 값이 통과기준치보다 현저히 낮게 산출되었지만 2022년 11월 12일, 세계U대회 유치가 확정된 후, 충청권 최초의 메가톤급 국제대회의 성공과, 전문체육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설 건립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 


종합체육시설은 대평동 3-2부지에 실내체육관 4천석, 실내수영장 3천석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공사비: 1,769억원 (공사비 등 1,022, 부지비 747) ▲공사기간: ’25.1. ~ ’27.6.(실시설계, 우선 시공 포함) ▲시설규모: 연면적 21,899㎡ / 74,032㎡ ▲실내체육관 : 경기코드 핸드볼 규격, 객석 4천석, 11천㎡ ▲실내수영장 : 1급 공인수영장, 객석 3천석, 10천㎡ ▲실외체육시설 : 테니스장 3면, 농구장 1면,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 ▲주차장 : 685대 


최민호 세종시장은 "종합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고, 이번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통해 세계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반영된 쾌거"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복청과 함께 세계U대회 개최 시에 관내 핵심 시설이 될 종합체육시설이 적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충청권 4개 시·도가 세계U대회 유치와 준비에 힘을 모아온 만큼, 그 초심과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대회 조직위원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기사 댓글 0기사 댓글 펴기

작성자 비밀번호 스팸방지 문자입력 captcha img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