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속 도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국제행사 대상사업 선정 ..

정치·사회 > 2024-05-02 16:27:00

충남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연계 방안을 구체화하라는 조건 ..
국제행사 개최역량 가진 정원도시로 도시가치 제고 기대 ..
박람회 상징정원 국제설계공모, 조직위 출범 등 준비 박차 ..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오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최민호 세종시장
 

시는 미래도시의 이상적인 모델을 ‘정원 속 도시’로 설정하고,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포함된 정원도시 로드맵을 2023년 10월에 발표한 후, 국가가 인정하는 국제규모의 박람회로 행사의 품격을 제고하고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기 위해 지난해 12월, 국제행사개최계획서를 산림청을 통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바 있다.


지난 2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이어 4월, 기재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충남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연계 방안을 구체화하라는 조건으로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국제행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 (세종) ’26.4.10.~5.24(45일간) / 398억원 / 세종중앙․호수공원 일원 등 ▲ (충남) ’26.4.25.~5.24(30일간) / 221억원 / 안면도 꽃지공원, 수목원 등  


최민호 시장은 "오는 8월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이 되면 9월에 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켜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국제박람회 추진에 모든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국제박람회 개최는 행정수도에 걸맞은 세종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가진 도시로써 세종시를 알리는 도시브랜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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