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대학 '집현전'-4차 산업혁명,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한다. 2020-08-06 / 681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대외적으로 전문성을 입증 받아 마을 단위까지 연결되는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였다"며 "올해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시·진흥원·교육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평생교육 진흥계획으로 ▲평생교육사업 전문성 강화 ▲소외계층 교육권 보장 ▲시민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 ▲인권의식 함양 및 민주시민교육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환경에 부합하도록 만들어, 시민 스스로 학습하고 변화를 주도하며, 새로운 가치와 재능을 발굴하고, 공동체적 삶에 기반한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입기(20~21년)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권역별 캠퍼스(3개소) 설치*와 시민대학 포털을 구축하고, 성장기(22~23년)에는 권역별 캠퍼스(3개소→6개소)를 확대하고 학습활동 지원체계 및 학위제를 정착시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한다.

* 도담동·한솔동(세종 실용학 캠퍼스), 대평동(시민자치학 캠퍼스) 

 

정착기(24년 이후)에는 시민대학 운영과정에서의 사각지대 발굴 등 문제점들을 지속 보완하는 한편,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모델을 타 지자체 등에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인재육성사업을 보다 체계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올해 인재육성사업은 장애인, 다문화·북한이탈주민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상반기 49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는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원금상환,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생활비성 장학금을 확대하고 인재육성 및 평생교육 5개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누리는 학습마당을 구축하겠다"며 "유관기과나 협력을 강화해 평생학습도시 세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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